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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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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


안녕하십니까

이제 며칠 뒤면 대한민국 국민이 역대 가장 긴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용지가 아닙니다.

바로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따로 있습니다.

오늘은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급으로 길기 때문에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48.1cm 입니다.

제가 발 사이즈가 265mm인데 발 두 개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

지난 2016년 4.13 총선 비례투표용지 길이는 33.5cm입니다.

이때에도 역대급으로 긴 투표용지 길이였는데 더 길어졌습니다.

 

투표용지 길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기표란 세로 폭을 1cm입니다.

그리고 기표란 사이 여백은 0.2cm입니다.

칸이 좁아졌기 때문에 정성 들여 찍어야 무효처리가 안 될 것 같습니다.

 

용지가 너무 길어져서 기계를 쓸 수가 없어서 모두 수작업으로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전자 개표기에는 34.9cm 이하의 투표용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공무원들 파이팅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길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이 35개나 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가장 많은 정당이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당이 생겼는데 한번 사진으로 봐 보겠습니다.

 

맨 위 칸이 기호 3번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과 기호 2번 미래 통합당이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국회에서 3번째로 많은 민생당이 맨 윗자리를 선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다음 순서로는 미래한국당과 더불어 시민당이 기호 4,5번이 되겠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정의당 기호 6번으로 네 번째 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우리 공화당이 7번 그리고 민중당, 한국경제당, 국민의 당, 친박 신당, 열린 민주당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민중당과 한국경제당이 우선권을 받으면서 당시 득표율 순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각각 10번부터 12번을 달게 되었습니다.

13번부터는 가나다 순으로 번호가 매겨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정당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좀 헷갈리는 것 같고 눈에도 잘 안 들어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이 중에서 딱 하나만 선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길어지면서 투표 결과도 지연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요즘 밖에 나가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 경쟁이 치열했던 것 같습니다.

 

4.15 선거 당일뿐 아니라 10일 11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전국 어디서나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산 투표를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도움이 되며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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